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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재 시 신속 대피"…유도등, 수직형·입체형 설치로 바뀐다

작성자
admin
작성일
2021-07-08 09:15
조회
1206
소방청, 유도등 설치기준 변경 일부개정안 8일 공

[caption id="attachment_5826" align="alignnone" width="500"] [서울=뉴시스] 강지은 기자 = 앞으로 화재 발생 등으로 대피 시 비상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'유도등'을 수직형으로 추가하거나 입체형으로 설치해야 한다.
소방청은 유도등 설치 기준을 변경한 '유도등 및 유도 표지의 화재안전기준' 일부개정안을 오는 8일 공포한다고 7일 밝혔다.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.
유도등은 화재 시 원활한 피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출입구와 복도 등 피난 통로에 설치하는 전등을 말한다.
기존에는 유도등이 평면으로 벽에 설치돼 있어 화재 시 급박하게 대피하는 경우 식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.
이에 개정안은 유도등을 정면으로 볼 수 있게 수직형으로 추가하거나 기존 위치에 입체형으로 설치하도록 했다. 입체형은 유도등 표시면을 2면 이상으로 하고, 각 면마다 피난유도 표시가 있는 것이다.
또 어두워야 할 필요가 있는 공연장 등의 장소에는 3선식 유도등이 설치돼 평상시 꺼져 있다가 화재 시 점등되는데, 개정안은 일정 화염에도 기능을 유지하도록 배선에 내화·내열 성능을 포함하는 규정을 신설했다.
남화영 소방청 소방정책국장은 "피난자의 동선과 시선을 고려한 이번 개정으로 화재 시 신속한 피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"며 "앞으로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"고 말했다.
◎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@newsis.com[/caption]